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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쟁이 할매 - 올리브 서평단
글쓴이 : 윤덕화 날짜 : 2009-05-06 (수) 23:06 조회 : 7449
[서평] 꼼쟁이 할매
글쓴이  올리브  날짜  2009.04.27 09:36:50  조회  71 
 
작가가 염려한 것처럼 나 역시 꼼쟁이 할매, 김정부인에 대해서 까마득히 몰랐다. (집 근처-노원롯데시네마- 5.18 민주항쟁을 다룬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중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진짜야? 진짜 저런 일이 있었던거야?'란 말을 들은 나의 충격과 같은 맥락일까? 생각해본다.)

이 책은 김정부인의 평전이다. 김정부인은 경상남도 진주 출신으로 정부인 貞夫人 김씨 金氏다. 순수 자신의 노력만으로 거부가 된 그녀는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 초기까지 빈민구휼과 교육사업에 많은 투자를 하였으며, 그녀의 손자 김기태가 그 뒤를 이어 교육사업에 많은 공을 세웠다. '정부인'이란 직함은 '조선왕조 때 정,종 2품의 종친 및 문무관의 아내에게 주던 봉작'이다. 하지만 그녀의 남편은 그런 인물은 아니였다. 김정부인은 순전히 자신의 노력과 능력으로 아무 관직이 없는 남편 김재권을 중추원 의관을 거쳐 가선대부 내장원경에 임며오디게 하였고, 그로 인해 그녀는 고종 황제로부터 정부인이라는 봉작을 받게 된 것이다.

시집가자마자 홀연히 떠난 남편. 남편의 행적에 대해선 남은 기록과 기억을 되살려줄 이도 별로 없다. 남편없는 시댁에 살면서 홀로 모든 것을 헤쳐나가야했던 김정부인은 어렸을 적 자신에게 '장차 거부가 될 상이다'란 중의 예언을 되새기며 정말 억척스레 한 푼, 두 푼을 모아, 그 돈이 모이는대로 땅을 산다. 그 땅이 밑천이되어 엄청난 거부가 된 김정부인은 '꼼쟁이 할매'란 별명을 가질만큼 자신에게는 아끼면서도 빈민을 돕고, 여성교육사업에 눈에띄게 투자한 사람이다. 최초의 남녀공학을 비롯하여 구한 말 사립학교를 세우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6년 만에 돌아온 남편과의 사이에서 외동아들이 태어나지만 그 아들도 이른 나이에 죽고, 첫째 손자 김기태를 기둥삼아 각종 사업들을 한다. 그녀가 당시에도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인물이였지만 훗날 '정부인'이란 봉작으로 받고 이렇게 평전의 주인공까지 된 것에는 일제강점기에서도 많은 부로 친일을 하지 않았고, 고리대금을 하지 않았다는 점도 있다.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생각해본다.
어엿한 한 가정을 꾸리고 사는 나는 두 아이의 엄마로서 살아가고 있다. 그닥 열심히 산다고는 말 못하겠다. 내가 살고 있는 이 도시를 위해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오늘도 어떤 일을 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겨야 한다지만 과연 내가 그런 인물이 될 수 있을까?도 자신이 없지만 당장은 두 아이를 잘 키워야 한다는, 그래서 그 아이들에게 의미있는 엄마로 기억되고 싶은 작은 욕심이 먼저이다.

하지만... 가슴 한 켠에는 항상 존재하는 생각이 있다. 우물 안 개구리는 되지 말자.
김정부인의 이 평전. [꼼쟁이 할매]를 읽으면서 작은 것부터 묵묵히 실천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이건 흔한 말이고 당연한 말이지만 그것을 다시한 번 되새김질하며 하루하루를 살다보면 목표가 생길 것이고 그 목표는 또 새로운 도전을 나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나 결과물에서 나도 이 나라를 위해서 조금이나마 일조하는 삶을 살게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머릿 속에서 계속 맨돈다. 나의 무지일지는 모르지만 유관순 열사나 신사임당을 두고 그들의 업적이 먼저 생각나지 그들의 출신지가 먼저 떠오르지는 않는다. 하지만 작가 역시 경상도 진주 출신으로 김정부인의 업적을 '진주'와 너무 결부시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물론 김정부인의 실제 활동이 진주의 빈민을 구휼하고, 진주에서 교육사업을 했지만 그 외에도 너무 진주를 강조한다는 것이다. 이는 흡사 진주를 대상으로 발간한 책같고, 그 지방에서만 발행되는 일간지와 같은 성격을 띄게 되며, 이는 곧 김정부인의 업적을 거시적으로 높이는데 오히려 발목을 잡는 것 같았다.

http://lifelog.blog.naver.com/hjnicky/15
http://book.interpark.com/blog/hjnicky/617386
http://booklog.kyobobook.co.kr/hjnicky/R1/403290
http://blog.yes24.com/document/1353344
개인홈피 http://jiwoo.toclu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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