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추억으로 뭉친 동문들이 각자의 개성이 묻어있는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마련한다.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진주시청 2층 전시실에서 마련되는‘대동화우회전’은 올해가 4번째로 대동화우회 회원 11명이 참가하여 30~40여점의 물오른 서양화, 한국화, 지공예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대동화우회는 대동기계공업고등학교 미술반 출신과 동문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은사 김종수씨를 통해 미술을 시작해 20여년 동안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지금은 11명의 회원 모두가 각 지역에서 중심적인 역활을 하고 있는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의 비교적 젊은 회원들로 구성된 대동화우회는 소수의 인원이지만 앞으로 지역 미술계를 이끌고갈 작가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으며 각자 자리에서 창작활동에 대한 열의로 작품활동에 매진 각종 공모전이나 단체에서 중추적인 역활을 하고 있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같이 학교를 다닌 동문들의 전시회인만큼 선배와 후배간에 정이 넘쳐나는 따뜻한 전시회가 될 것이다.
회원 윤쌍웅씨는 “십수년만에 하는 전시라 새롭고 희망적이다”며“특수한 여건을 가진 학교라서 사회적 지명도는 약하지만 회원 모두가 지역에서 중심적인 역활을 하고 있다.”며 “회원 모두가 지역에서는 알려진 작가들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단합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문의011-855-1799

[윤쌍웅 작 '고향이야기']

 
강민중  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