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문인협회에서는 지난 2월 22일 정기총회를 갖고, 2007년도를 이끌어 갈 회장단을 새로 선출 하였다.

　회장에는 최근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박우담(朴又潭) 시인이 선출되었으며, 송귀준, 김규정 시인이 부회장에, 사무국장에는 이 산 시인이 선임되었다.

　박우담 회장은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지역문학의 저변확대와 지리산 환경생태 체험문학교실, 중산리 ‘시인의 거리’시비(詩碑)조성 등 지리산과 산청에 맞는 문학행사와 사업을 추진 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산청 문인협회는 30여명의 회원들이 매월 한차례 모임을 갖고, 고문인 강희근 시인의 지도로 합평회를 갖는 등 문학실력을 향상 시키고 있으며, 회원들과 산청출신 문인들의 작품을 모아 ‘산청문학’을 매년 발간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