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진주논개제 개최를 위한 제전위원회가 오는 2월 24일 오후 3시 진주시청에서 개최됩니다.

이날은 제전위원 임원 선출에 이어 집행위원장 선임 등을 통해 논개제 준비를 본격화 하게 됩니다.

저도 제전위원으로 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의 경우 논개제가 경남도 유망축제로 선정(도비 2,000만원)됐고 예산이 4,000만원 증액돼 기존 2억 1천만원에서 2억 7천만원으로 올해 논개제를 개최하게 됩니다.

문제는 논개제의 발전을 위해 주최단체의 선정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그리고 예산증액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논개제의 비약적인 발전은 담보하기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우선 진주시가 주최단체 선정에 미적거리고 있는 상황이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인력 조직 등 제반 여건이 갖춰지지 않고 있으며, 이에따라 프로그램 개발과 연계되는 예산증액 노력도 시도되지 않고 있어 빠른 시일내에 논개제 발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일단 이번 제전위원회에서는
제전위원회의 역할 강화는 물론
논개제 참가 단체의 예산집행 투명성확보 등의 제반 문제에 대한 지적이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문화관광부 문화관광축제에 신청했다가 탈락된 개천예술제의 향후 발전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진주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경남역사문화연구소 진주향당 황경규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