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 메인홈 로그인 | 메일재인증 | 회원가입 | 사이트맵
 
 
logo.gif
bn1.gif
      
2024년 02월 22일 07시 02분
 
   
     
 
진주책
진주사람
행사앨범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
진주책전시회  더 보기  
14  제8회 진주 진주사람 진주…
13  (new) 제7회 진주 진주사람…
12  (new)제7회 진주 진주사람 …
11  제6회 진주 진주사람 진주…
10  제5회 진주 진주사람 진주…
최근게시물 최근 3일 : 0건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
Home >  갤러리 >  진주사람 >>  일반
   
강희근
글쓴이 : 황경규 날짜 : 2005-04-12 (화) 17:01 조회 : 6096
<걸어 온 길>

▲ 호(號) : 하정
▲1943년 경남 산청 출생
▲진주고, 동국대 국문과, 동아대 대학원 수료(문학박사)
▲1965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부 당선
▲신춘시, 흙과 바람, 진단시, 화전 동인
공보부 신인예술상(1966), 경남도문화상(1974), 조연현문학상(1995), 대한민국향토문학상(2004) 수상
▲국립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소장 인문대학장 도서관장·전체교수 회장을 비롯 전국국공립대 교수협의회 부회장·배달말학회장 경남문인협회 회장 역임·현 경상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경남펜클럽 회장
▲시집
연기 및 일기, 풍경보, 산에 가서, 사랑제,  사랑제 이후, 화계리, 소문리를 지나며 등
▲저서
시 짓는 법, 우리 시문학 연구, 한국 가톨릭시 연구, 글예술 이론, 오늘 우리시의 표정, 시 읽기의 행복 등

*강희근 시인의 시 맛보기

 산(山)에 가서

나이 스물을 넘어 내 오른 산길은
내 키에 몇 자는 넉넉히도 더 자란
솔숲에 나 있었다.

어느 해 여름이던가,
소고삐 쥔 손의 땀만큼 씹어낸 망개열매 신물이
이 길가 산풀에 취한 내 어린 미소의
보조개에 괴어서,

해 기운 오후에 이미 하늘 구름에
가 영 안오는
맘의 한 술잔에 가득 가득히 넘친 때 있었나니.

내려다 보아, 매가 도는 허공의 길 멀리에
때 알아, 배먹은 새댁의 앞치마 두르듯
연기가 산빛 응달 가장자리에 초가를 덮을 때
또 내려가곤 했던 그 산길은
내 키에 몇 자는 넉넉히도 더 자란
솔숲에 나 있었다.

<1965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작>







이름 패스워드
비밀글 (체크하면 글쓴이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사람과나무소개 |  이용약관 |  개인보호정책 |  제휴안내 |  광고안내 |  온라인문의 |   로그인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진주향당 | jjhd.kr
52723 경남 진주시 강남로201번길 3 사업자등록번호: 613-80-58348 T.055-752-8290 HP.010-9669-8290
Copyright ⓒ 진주향당 2001-현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