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에서 참배해야 할 곳

호국․충절의 성지인 진주성(晋州城)에 오시면 임진대첩계사순의단(壬辰大捷癸巳殉義壇)․창렬사(彰烈祠)․의기사(義妓祠)에 들러 선조들의 애국 충절 정신을 기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임진대첩계사순의단(壬辰大捷癸巳殉義壇)은 임진년(1592)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인 진주대첩을 높이 받들고 계사년(1593)에 순국한 7만 민관군의 충혼을 위령하기 위해 1987년에 건립된 제단입니다.

창렬사(彰烈祠)는 임진왜란 제2차 진주성 싸움에서 장렬하게 순절한 분들의 신위를 모시고 있는 곳으로 매년 2월 중정일(中丁日 : 음력 중순에 드는 丁日)에 39분 배위들의 후손들이 제를 봉행하고 있습니다.

의기사(義妓祠)는 조선조 선조 26년(1593) 음력 6월 29일, 임진왜란 제2차 진주성 전투에서 진주성이 함락되고, 7만 민관군이 순절하자, 나라의 원수를 갚기 위해 왜장을 끌어안고 순국한 의기 논개를 제향하기 위해 세운 사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