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에는 경남도 유형문화제 1,2,3호가 모두 있다.

진주가 경상남도 제1의 충절․역사의 도시임을 증명하는 역사적 증거가 진주성(晋州城)에 있습니다. 경상남도가 지정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호(김시민장군전공비), 제2호(촉석정충단비), 제3호(쌍충사적비)가 모두 진주성에 있기 때문입니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호인 김시장군전공비는 진주대첩을 이룩한 김시민장군의 전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2호인 촉석정충단비는 임진왜란 당시 김시민장군을 비롯한 진주성싸움에서의 충정과 전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3호인 쌍충사적비는 임진왜란때 전공을 크게 세운 성주목사 제말장군과 이순신 장군을 도와 큰 공을 세운 제홍록장군의 충의를 기리고 있습니다.
이 세 개의 비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호, 2호, 3호로 연이어 지정됐다는 사실은 경상남도 지역에서 진주대첩과 김시민, 그리고 7만여명의 순국의 혼을 담고 있는 진주성의 역사적 가치가 그 어느것보다 크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진주가 충절의 도시가 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TIP) 목사(牧使)란 고려․조선시대 지방 행정단위인 목(牧)에 파견했던 지방관으로 당시 진주가 행정단위가 진주목(晋州牧)이었기 때문에 진주목사라 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