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평면의 미래

오늘날의 대평면은 남강댐 숭상으로 면소재지가 새로운 준도시지역으로 조성되었다. 시내 중심지에서 약 20㎞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진양호 순환도로등 사통팔달의 도로망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춘 미래근교 시설 농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진양호 일주도로변 공원조성, 선사시대 유물전시관, 망향각 건립으로 향후 진주시 제일의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옛날 그 아름다운 땅과 문화, 역사를 물에 내어 주는 아픔을 겪었지만, 이를 극복해 활력이 넘치는 미래지향형의 복지농촌을 가꾸고 있는 고장으로 새로 태어나고 있는 것이다.
대평면은 진주시의 외곽지역에 입지하고 있으며 국도3호선과 연게한 시도18호선이 대평면을 일주하여 진주시 남강댐과 연결되고 있다. 진양호 공원으로 인해 면 전체가 남북으로 양분되어 있으며, 면자체가 시도 18호선으로 남북간 연결을 이루고 있다.
행정구역은 6개 법정리, 10개 행정리, 21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평면의 총면적은 40.77㎢로 진주시 전체면적 712.62㎢의 5.7%를 차지하고 있다.
지형의 대부분은 산과 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계곡부 및 일부 평지에 농경지와 취락이 밀집 분포하고 있다. 대평면의 우측으로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및 국도3호선이 남북으로 통과하고 있으며, 면의 중심으로 경호강이 흐르고 있다.
면지역내 주요 상수원은 대평과 사평 2곳의 간이상수도 시설을 이용하고 있으며, 주요 공공시설로는 대평면사무소,주민자치센터, 보건지소, 진양호지구대 대평파출소, 대평우체국, 북부농업협동조합 대평지소, 향토예비군 진주시 대평면대 등이 있다.
현재 대평면은 지난 2003년 농촌정주생활권 개발계획이 수립되면서 장밋빛 미래를 꿈꾸고 있다. 먼저 대평면은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는 산업을 육성하여 지역경제를 고도화한다는 목표아래 2000년대 선진복지농촌으로 균형발전시킨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정주생활권내에서 일상생활과 산업경제활동에 필요한 기본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시설확충과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미래의 대평면을 건전하고 활기찬 자율적 지역사회로 만든다는 전제아래 생활환경, 편익복지시설, 주거환경 개선 등의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1단계 사업(2002～2004)으로 면소재지를 중점개발하고 중심마을의 정비 지역도로의 정비와 개발, 주거 와 생활환경의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5년 이후 제2단계 사업으로는 면소재지의 도시기반정비와 자연마을의 정비와 함께 배후마을 위주의 편익 복지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평면의 대동맥이 되고 있는 3개의 교량은 진양호순환도로 등과 연계돼 새로운 대평의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교량은 대관교(L 560m, B9.2, H 10.5), 대평교(L 376m, B 9.2, H 10.5), 진수교(L 830, B 10.4, H 17.0)로 명석, 산청군 단성면, 면 관내 상․하부지역, 수곡면 원당, 사천시 완사, 진주시 귀곡동을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