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진주 문예행사 ‘주렁주렁’
 
가을을 여는 9월, 진주지역에서 27개의 문화예술행사가 열려 늦여름을 보내는 남녀노소의 마음을 오색으로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
공연의 경우 2일 도문화예술회관에서 손정화 귀국 피아노 독주회가 열리고, 3일 청소년수련관에서는 교육인형극단의 ‘꼭두’가 파리소동 외 4개 작품을, 4일은 경상대 의과대학 헤르메스 ‘락’정기공연과 큰들 노래공연이 무대에 올려지며, 5일 청소년노래단 콘서트가 열린다.
12일에는 경남일보와 경상대학교 병원이 공동 주최하는 독일 뵈르츠부르크 챔버오케스트라 초청공연, 15일 이지현 귀국 피아노 독주회, 16일 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17일 시립전통예술단 정기연주회가 도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또 17일 챔버오케스트라·피아노 독주회가 청소년수련관, 18일 방귀대장 뿡뿡이의 초록별대모험이 도문예관 무대를 장식하며, 제4회 무천무용단 정기공연이 남가람 야외무대를 밝힌다.
전시회는 제4회 진주석류수석회전이 도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미협 추천초대작가전이 진주시 상설전시장에서, 진주산업대 섬유산업 디자인과 1회 동문전이 도문예관에서 9월 첫날을 장식한다. 3일 박인옥 서양화 개인전이 도문예관에서 9일까지 전시되며, 10~15일 빛과 그림사진회 창립전이 도문예관에서 개최된다. 18일부터 사진미디어 아카데미 작품전이 진주시청 상설전시장에서 열린다. 27일부터 10월 11일까지 실크전국디자인경진대회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4일 남가람야외무대에서 춤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벌이는 나이트댄스 경연대회가 있으며, 8일과 2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주부노래교실이 열리며, 11일에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영화 ‘망치’를 상영을 상영한다. 19일 청소년들의 끼와 재주를 마음껏 펼쳐 보이는 청소년가요·댄스경연대회가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되며, 21일 도문예관에서 탈북 예술인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초청해 진주시민 한마당 잔치를 연다. 25일에는 청소년노래자랑이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박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