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사리 문학대상 작품 공모
 
2003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 작품 공모가 오는 30일 마감된다.
지역문학의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평사리 문학대상은 박경리 ‘토지’의 문학적 성과 계승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신인및 등단 5년이하의 기성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평사리 문학대상은 소설(단편·중편 중 1편), 시(3편 이상), 수필(3편 이상)부문으로 공모를 하여 작품 내용은 주제 및 소재 제한이 없으며, 순수 창작품이어야 한다.
시상은 대상 1명 700만원, 우수상 3명 각 300만원, 특별상 1명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영욱 하동문학회장은 “지금껏 시는 300여편이 응모돼 작년 응모수를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다만 소설이 부진한 편이며, 수필은 평년과 비슷하다”며“마감 일까지는 전국의 많은 문학청년 신인작가들이 응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심사는 중견 문인들의 예심을 거쳐 우리 문단의 원로들로 구성된 본심에서 결정하며 결과 발표는 10월 중순에 열릴 2003 토지문학제 행사장에서 할 예정이다.
작품 제출처는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655 최참판댁‘평사리문학상’담당자앞(우 667-813)이며, 문의는 (055)883-8765, 880-295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