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진주민예총 발기인 대회
 
진주 민예총 발기인 대회가 25일 오후 7시 30분 진주산업대학교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진주 민예총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강동옥)는 오는 10월 진주 민예총 창립을 목표로 지난 1일 발기인 및 후원인을 모집해 이날 발기인 대회를 열게 된 것이다.
진주 민예총 준비위는 창립취지로 “지방자치시대는 문화시대라고 할 만큼 문화예술의 가치와 정책이 중요하다고 입모아 이야기 하지만 관료주의와 탁상행정으로 인해 지역특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타파하고, 민족문화의 전통을 올바르게 계승하고 지역주민들과 문화 예술인들이 뜻을 한데 모아 공동체 정신이 살아있는 지역문화를 창조 발전시켜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의 문화 만들기”를 내세우고 있다.
이날 행사는 ‘판열음 국악실내악연주’에 이어 발기인 대회를 가진다. 대회 후 18현 25현 가야금 이중주에 이어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정희섭소장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강동옥 준비위원장은 “우리는 민예총 진주시지부의 활동과 목적에 동의하는 사람이라면 두 손 벌려 함께 할 것이며, 문화 예술인들만을 위한 단체가 아니라 비전문가라 할지라도 참여의 기회를 확대할 것이다. 또한 올바른 지역문화를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격려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의 문을 활짝 열어 둘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