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청소년연극제 개막 8일간 열전
 
제7회 경남청소년연극제가 경남연극협회(회장 장창석), 대산문화재단, 한국연극협회, 예술의전당 주최와 사천시, 사천연극협회 주관으로 ‘그래, 우리들의 꿈을 펼치자’라는 주제 아래 17일부터 24일까지 사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극제는 연극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심성 순화와 정서함양에 기여함과 동시에 청소년들에게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문화예술에 대한 소질과 적성을 계발함으로써 연극제를 통한 지역 연극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
전국청소년연극제 예선대회를 겸한 이번 대회는 각 지부별 예선대회를 거친 진주여고, 거제고 등 도내 각 시·군 대표 8개 팀이 출전,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일정은 17일 오후 6시 개막식에 이어 거제고의 ‘안티고네’ 공연을 시작으로 매일 오후 7시 1개교씩 공연을 펼치고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4시 김해여고의 공연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갖는 폐막식 및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시상은 단체 최우수상(1개교)에 경남도지사상, 우수상(2개교)에 경남도교육감상과 사천시장상, 장려상(2개교)에는 사천예총지부장상과 교보생명 사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또 개인상은 최우수 지도교사상(1명)에 경남도교육감상, 우수 지도교사상(2명)에 사천시교육장상, 최우수 연기상(2명)에 경남도교육감상, 우수 연기상(6명)에 경남연극협회장상이 각각 주어진다.
한편 최우수상 수상학교는 오는 내달 열리는 전국 청소년연극제 본선에 도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문의는 사천연극협회(☎854-0619)·도연극협회(☎016-529-4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