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미협 회장 선거 직선제로
 
오는 12월 선출될 차기 경남도미술협회 회장은 회원들의 직접 선거에 의해 선출한다.
경남미술협회(회장 최명환)는 16일 오후 3시 마산에서 도미술협회 대의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총회를 열고 그동안 간선제로 선출해 오던 임원 선거를 차기부터는 회원들이 직접 참가하는 직선제로 바꿔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회장이 지명하던 부회장단은 러닝 메이트제로 하되 1명 이상은 반드시 여성회원으로 할 것을 결정했다.
최명환 회장은 “대다수 회원들의 바람이었던 직선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그동안 임원 선출 때만 되면 본의 아니게 회원들간 반목이 심했던 것이 사실이었다”며 “이번 직선제 변경으로 말미암아 회원 개개인이 자신의 뜻을 명확히 표시할 수 있으며, 선출된 임원들에게도 힘이 실리게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