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명 : 제3회 진주 진주사람 진주책전
일시 : 2005년 9월 7일(수)-10일(토)
장소 : 진주시청 1층 로비


세부행사(안)

1) 진주책 전시회
제1회와 제2회에 이어 진주의 역사나 문화 등 진주를 소재로 한 책과 지역의 문학인들이 펴낸 책, 그리고 진주사람 개인이 펴낸 책들을 모아 전시회를 갖습니다. 전시되는 책은 모두 600여권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2) ‘논개 가락지day’ 선포식
특정일에 맞춰 빼빼로데이 등 각종 기념일은 넘쳐 나고 있지만, 정작 진주에는 시민의 날 이외에는 특별한 기념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논개 가락지 데이’입니다. 진주사람들은 265년전인 1740년 의암에서 몸을 던진 논개의 순국정신을 기려 의기사를 세우고 의기 논개의 의로운 정신을 기렸습니다.
단지 의미부여의 측면이긴 하겠지만 저는 9월 9일을 논개가락지 데이로 정하고 선포식을 가졌으면 합니다. 일단은 선언적 의미의 선포식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안동에 가면 집집마다 안동 하회탈 한 개 정도는 다 가지고 있습니다. 작은 단체에서 시작한 운동이 안동 전역으로 확산된 좋은 예입니다.
가족과 연인들을 비롯한 모든 시민들도 논개가락지데이만큼은 논개가락지를 끼고 나라를 위해 몸을 던진 논개의 정신을 기리는 기회를 가져보자는 것입니다.

3) 신간서적 코너
지역의 서점과 연계해 베스터셀러나 스테디셀러, 신간서적 코너를 별도로 설치 운영할 계획입니다.

4) ‘이순신(李舜臣)’ 관련 책전시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TV 불멸의 이순신’과 관련해 서점가에 나와 있는 이순신관련 책들을 모아 전시할 계획입니다. 관련 책들이 100여권이 넘지만 30여권 정도 전시를 했으면 합니다.

5) ‘불멸의 이순신’ 방송작가 윤영수씨 초청 사인회
일본의 독도망언 등 반일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시기에 KBS의 간판 프로그램인 역사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초기 작가로 활동했던 진주출신 윤영수작가가 최근 ‘불패의 리더 이순신, 그는 어떻게 이겼을까’라는 책을 펴냈습니다. 윤작가를 초청해 방송 뒷이야기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6)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
지역의 단체와 연계해 마을문고나 주민자치센터 등에 책을 기부할 계획입니다. 에상 도서는 1,000권입니다.

7) 진주관련 기념품 홍보 및 판매
아직 진주를 대표할만한 기념품이 없는 것 같습니다. 실크와 넥타이, 은장도 등 여러 품목이 있긴 하지만 시민들에게는 약간의 부담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진주를 대표하는 기념품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8) ‘진주책사랑모임’결성
진주책 전시회에 도움을 주시는 분들과 함께 모임을 결성했으면 합니다. 전시회 기간안에 적당한 시간을 봐서 조촐한 식을 가질 생각입니다. 이 모임은 사랑의 책 나누기 행사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이나 책을 필요로 하는 곳에 기증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