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진주논개가락지날 추진위원회는
제1회 진주논개가락지날 선포식을 앞두고
매년 8월 8일을 진주논개가락지의 날로 정했습니다.

진주논개가락지날을 매년 8월 8일로 정한 까닭은 다음과 같습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난 다음 해인 계사년 즉 1593년 6월 그믐날,
논개가 의암바위에서 왜장을 껴안고 남강에 뛰어들어 의로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니까 1593년 6월 그믐날을 양력으로 환산을 해보면 8월 중순경이 되어

'8월 8일'의 8월이 되었고

8일은 진주논개가락지(반지 2개를 가리켜 가락지라고 부른다고 합니다)의 모양을 본떠 정한 날입니다.

따라서 8월 8일이 진주논개가락지날이 된 이유는

논개가 순국한 달(月) 8월과 반지 2개(즉 가락지)의 모양에서 이미지를 만든 숫자 8 을 합쳐 8월 8일을 진주논개가락지날로 정한 것입니다.